손큰원조할매순대국, ‘큰맘할매순대국’으로 상호 변경하며 제2의 도약 준비
2015-02-17 10:56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손큰원조할매순대국이 ‘큰맘할매순대국’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손큰원조할매순대국은 (주)보강엔터프라이즈의 권익현 대표가 부산 돼지국밥을 모티브로 만든 기업이다. 2012년 천호동에 1호점을 오픈한 후 순댓국 프랜차이즈 1위의 명성을 이어 현재 300호점을 오픈했다.
하지만 지난 해 연이은 악재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손 큰 원조’ 라는 이름을 과감히 버린 것. 권대표는 “이것이 1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이며, 모든 것을 큰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보강엔터프라이즈(www.bkfood.kr)는 진정한 원조로서 착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으로 예전 ‘손 큰’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새롭게 출시된 ‘큰맘할매순대국’은 전국 1500호점 돌파를 목표로 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손큰원조할매순대국은 지난 해 원·부재료 생산을 담당했던 동업회사 B식품과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다. 그리고 탤런트 전원주가 B식품이 뒤늦게 설립한 (주)손큰과 광고 모델 이중계약을 체결 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