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대 전략산업 육성으로 인천의 꿈 실현

2015-02-16 10:0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10월 민선6기 취임 100일 시정운영방향에서 밝힌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2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당 부서, 출자·출연기관, 도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성방안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8대 전략산업 육성은 민선6기 주요과제로 시는 인천이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물류 ▶첨단자동차 ▶ 항공 ▶ 관광(MICE, 의료관광, 마리나) ▶ 바이오 ▶ 로봇 ▶ 녹색금융 ▶뷰티산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별로 실태분석과 비전, 전략과제 선정 등 그동안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 간 연계와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이라는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매년 4,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미서부 관광서비스 거점도시로 성장했다”며,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은 단기는 물론 장기적으로 발전되어야 할 인천의 꿈을 담고 있어야 하는 만큼 이를 이루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육성방안 수립을 위해 현재 산업별로 산·학·연 이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분야별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중 보고서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