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키워드뉴스] 경주 코오롱호텔 가스 누출, 로또 637회 당첨번호, 손흥민 해트트릭, 시내버스 인도로 돌진, SNL 코리아 고원희, 세월호 도보행진단 팽목항 도착,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댓글판사 사표 수리, 서민 대통령께 경의, 전설의마녀 고주원
2015-02-15 08:50
14일 오후 3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오롱호텔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소화설비의 이산화탄소 가스가 다량 방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남성 작업 근로자 1명이 가스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사고가 난 이후 구조작업을 돕던 호텔 관계자라고 알려졌다.
▷로또 637회 당첨번호
로또 637회 당첨번호를 추첨한 결과 '3, 6, 16, 37, 38, 44', 그리고 보너스 번호는 '23'으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각 38억 9924만 1094원을 받게 됐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5명으로 각각 5776만 6535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손흥민 해트트릭
▷시내버스 인도로 돌진
서울 광진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32분께 광진구 자양동 영동대교 북단교차로 건널목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51)씨가 몰던 4212번 시내버스가 갑자기 앞으로 돌진해 승용차를 들이받아 4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시내버스는 차들을 밀어낸 뒤 계속 앞으로 내달렸고 교차로를 지난 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로 올라가 철물점 외벽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승객 12명이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어머니와 인도를 걷던 4살 된 남자 어린이가 버스 충격으로 떨어진 철물점 간판 등 건물 파편에 가슴을 맞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SNL 코리아 고원희
▷세월호 도보행진단 팽목항 도착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꾸린 '세월호 도보행진단'이 1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 19박 20일의 도보행진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산을 출발한 도보행진단은 하루 평균 10시간 25km씩 총 450여km를 걸었다. 도보행진단은 이날 팽목항에 도착해 실종자 수색과 진실규명을 위한 세월호 인양촉구 팽목항 범국민대회 '온전한 인양·온전한 진실·팽목항에서 외치다'를 개최하고 세월호 선체의 온전하고 조속한 인양을 촉구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개그맨 유세윤이 14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개코원숭이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날 유세윤은 카페에서 2만원짜리 커피를 마신 일로 빈털터리가 됐고,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육포가게에 들러 육포를 시식했다. 특히 유세윤은 육포를 더 얻기 위해 점원들에게 개코원숭이 개인기를 보여줬고, 점원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판사 사표 수리
대법원은 14일 인터넷에 부적절한 내용과 표현의 댓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일명 '댓글 판사' 수원지법 A(45)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해 의원면직 처분했다. 이에 대법원은 "비록 익명이긴 하나 현직 판사가 인터넷에 부적절한 댓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실조사를 거쳐 해당 법관의 사표를 수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편향되고 부적절한 익명의 댓글을 작성한 사실이 일반 국민에서 노출되면서 해당 법관이 맡았던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마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해당 법관에게 계속 법관의 직을 유지하게 한다면 오히려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에 더 큰 손상이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민 대통령께 경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망국병인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온몸을 던지셨던 서민 대통령께 경의를 표합니다. 참 멋있는 인생이셨습니다"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설의마녀 고주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고주원이 한지혜와 하석진의 관계를 눈치챘다. 14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33회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전 남편 마도현(고주원)에게 지난 2년간의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인 남우석(하석진)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던 수인은 죽은 줄 알았던 전 남편 도현의 생존 소식에 당황했지만, 이내 도현을 위해 병간호를 시작했다. 하지만 도현은 수인이 두고 간 휴대폰에 가득한 우석의 흔적에 질투심을 드러냈고, 수인의 휴대폰으로 우석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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