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새 사명 공모에서 'BNK금융' 대상 선정
2015-02-12 20:0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BS금융그룹은 12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새 사명 공모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8명에게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BS금융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명을 공모해 모두 6233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회사원 이승목(36) 씨는 새로운 금융지주사가 '부산과 경남'을 아우른다는 의미에서 'BNK금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BS금융은 이날 시상한 우수 제안 등을 포함해 기타 여러 후보안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을 최종 확정한다. 새 사명 확정과 함께 신규 기업이미지통합(CI)도 개발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