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홍대입구에 관광호텔 신축
2015-02-12 10:53
부족한 관광기반 확충 및 도심기능 강화에 기여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코엑스와 홍대입구 인근에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11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강남구 대치동 995-16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종합무역센터지구 지구단위구역으로 묶여 있는 대치동 995-16번지는 관광숙박시설 인센티브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대 638.3%까지 용적률을 확보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 곳에는 지하3층~지상20층 규모 총 277실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시는 이날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마포구 동교동 160-5번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동교동 대상지 역시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특례 기준을 적용받아 상한용적률을 832.67%까지 적용받는다.
지하5층~지상20층 규모의 총 340실의 객실이 공급된다. 대상지는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에 인접해 있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