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발로텔리 결승골, 토트넘에 리버풀 승리

2015-02-11 17:50

 
[출처= 유튜브]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리버풀 토트넘' '리버풀 토트넘' '리버풀 토트넘' '리버풀 발로텔리' '리버풀 발로텔리'

리버풀(Liverpool)이 지난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안 필드 홈경기에서 트토넘(Tottenham)과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전반 15분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베르통언이 걷어낸 볼을 마르코비치가 가로챘고 문전으로 쇄도한 후 연결한 왼발 슛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에 들어갔다.

토트넘도 반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바짝 추격했다. 에릭센과 라멜라에 이은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로 득점했다. 한 골씩 나눠가져 분위기가 올라온 양 팀은 추가골을 터뜨리기 위해 공격에서 맞불을 놨다.

후반전에도 리버풀 쪽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후반 8분 스터리지가 로즈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 제라드가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낳았다.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드리던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에릭센의 킥을 미뇰레 골키퍼가 막아낸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케인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은 압박 위주의 공격전술을 쓰며 추가골을 노렸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제라드 대신 로브렌을 투입하면서 전술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 메이슨을 빼고 파울리뉴를 투입했다. 후반 종반으로 갈수록 양 팀은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리기 위한 움직임은 분주했다.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랄라나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발로텔리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홈팀 리버풀이 승리했다.

[사진= 리버풀 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