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통대책] 귀경길 소폭 단축… 서울~부산 7시간 2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2015-02-10 11:00
주말 포함돼 귀경길 교통 분산 예상… 버스 1시간 이상 빨라

설 연휴 주요 지역 예상 소요시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 시간은 귀성의 경우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늘고 귀경은 주말의 영향으로 다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경우 7시간 20분 걸리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는 6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면 최대 1시간 이동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 이용 시 귀성방향은 전년보다 5~30분 증가, 귀경은 10~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 서서울~목포 7시간 40분, 서울~강릉 5시간, 서울~대구 6시간 30분, 서울~울산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목포~서서울 7시간 1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대구~서울 5시간 40분, 울산~서울 6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버스 예상 소요시간은 이보다 크게 단축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서울~대전은 귀성이 3시간 30분이고 귀경은 2시간 20분이다. 서울~부산은 귀성 6시간 20분, 귀경 5시간 50분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별 이용률은 경부선 31.0%, 서해안선 12.4%, 호남선 9.7%, 영동선 8.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