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 칼럼} 세종시 100대 과제 실천의 희망

2015-02-09 20:33

  윤소 세종본부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100대과제와 12대 시정목표는 ‘실질적 행정수도 지휘확보’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인구10만 청춘조치원 건설’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의 균형적 발전’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따뜻한복지 안정적 시민의삶’ ‘세종형 3농혁신’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등 알찬 계획을 세우고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전원이 일치단결하여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 매우 희망적이다.

세종시가 이춘희 시장 임기 중 1조 8000억여원을 포함 총사업비 4조 1000억여원이 투입되는 역점시책 세부실천 계획을 확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세종 혁신 100대 과제에 35개 일반공약을 우선 이루기 위해 이춘희 시장은 밤낮 가리지 않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분주하게 뛰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춘희 시장은 진담반 농담반 석힌말로 “저는 세종시에 아무 연고도 없습니다. 이를테면 혈연, 지연, 학연, 친구하나 없는 세종시에 온것은 오로지 희망적인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를 완성시키고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명성높은 세종시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 할것”이라며 “취미는 오로지 일하는것”이라고 필자에게 말하는 그의 언행이 믿음직 해 보였다.

이 시장은 또, “당장 급하게 처리할 사업은 대중교통 안전대책 강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등 10개 과제를 2016년에 완료하고, 미래부·해수부, 행정자치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것이 급선무”라며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SB플라자 건립,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등 32건을 2017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늘도 일심으로 정진하고 있는 그에게 신뢰성이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회분원 및 청와대 제2집무실 유치, 조치원 동서연결 교통확충, 자유와 평화의 국가상징 공원조성(충령탑 이전), 세종시립의원 운영개선,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농업발전기금 300억원 조성, 로컬푸드 인프라 구축 등 30건은 2018년까지 완료하겠다는 것이다. 2018년 7월 이후 완료과제는 도시재생 사업, 신시가지 조성, 관광자원 고복저수지 등 개발, 신도시~조치원 도로확장 및 BRT 연결, 시청부지 활용 복합행정타운 조성,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23건의 로드맵을 내놓았다.

세종시는 재정투입 규모를 총 4조 1778억원으로 예상했다. 세부 재정투입 규모는 국비 1조 3425억원(32%), 시비 2조 2532억원(54%), 민자 4195억원(10%), 기타 자부담 등 (4%) 1626억원으로 책정하고, 연도별 투자액은 2014년 2594억원, 2015년 3294억원, 2016년 4744억원, 2017년 5045억원, 2018년 6월까지 2542억원, 2018년 7월 이후 2조 2538억원 투입안을 내놓아 매우 희망적이다.

세종시는 시 홈페이지에 공약목록, 실천계획, 공약변경 및 수정사항, 이행상황 등을 항시 공개 한다는 것이다. 또한 주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담겨있음이 역력했다. 시는 이례적으로 2월 현재 투자계획 미반영 과제도 공개했다. 소요예산 미확정 과제로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항공부대 통합·조정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시설물 원활한 이관, 캠퍼스 하이스쿨 설립 등 11개 과제도 수립했다.

이춘희 시장은,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실행의지를 갖춰야 한다”며 “추가된 35개 공약을 추진하는데 있어 ‘세종 영빈관 설치’ ‘체육학교신설 엘리트체육 육성’ ‘초등학교 및 중학교 추가설립’ ‘노인요양병원 설립’ ‘캠퍼스 하이스클 설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하는 과정에서 독선하지 않고 주민들의 눈 높이에 맞춰 효율성 행정을 이끌기위해 조치원100인위원회, 안전도시위원회, 세종시발전위원회, 로컬푸드위원회, 시민권익위원회 등 시민의 권익보호와 미래 전략수립에 꼭 필요한 소통창구를 만들어 열린 시정을 전개해 나갈것”이라고 가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솔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