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 퇴임… 신임 CEO에 손동연 기술본부장

2015-02-09 15:35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지난 8일 사임한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전 대표 후임으로 손동연 기술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9일 이사회를 거쳐 손동연 기술본부장을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동연 CEO는 두산인프라코어 합류 전 GM코리아 기술연구소장을 지낸 기술통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엔지니어 출신 CEO 임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 경쟁과 트렌드 변화가 심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동연 CEO는 2012년 3월 두산인프라코어에 영입돼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높이고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성과를 올리면서 기술 분야 뿐 아니라 경영전반에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