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 모집
2015-02-04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자(팀)을 선발,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1400여개 사회적기업을 창업시켰으며, 약 3800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창업자(팀)에 선정될 경우 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 자금, 상시 멘토링 및 (예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등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창업팀 규모를 지난해 350팀에서 400팀으로 확대 선발하고, 사후관리를 포함해 최대 2년까지 육성기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자금 지원폭 또한 성과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창업자(팀)모집 신청은 5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www.2015se-incu.or.kr)를 통해 참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참여자 모집 공고문이나 인큐베이팅 받기를 희망하는 위탁운영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