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오는 14일 포스코 P&S에서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브릿지 토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사회적기업 협력을 바라보는 4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의 사업성과 발표’와 ‘토크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사회공헌담당자, 사회적기업가, 학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성과 발표‘는 한 해 동안 기업들이 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사회공헌의 창의적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크쇼’에서는 기업-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주도하는 대표 주자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열린 토론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정책연구원 이윤철 이사장과 진흥원 김재구 원장의 ‘기업 공유가치창출(CVS)와 사회적기업’ 대담, 대표적 협력 사례인 현대자동차(H온드림오디션)와 LG전자(LG소셜펀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관련 토론 등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방식이 ‘주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것’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면서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이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파트너십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