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소프트레이어 국내 스타트업 지원 '전년 대비 10배 확대'
2015-02-03 13:3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IBM은 올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 ‘카탈리스트(Catalyst)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10배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IBM소프트레이어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에게 세계 20개국, 58개 인큐베이터 파트너로부터 투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간 소프트레이어 인프라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생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잠재적 파트너 또는 투자자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게임, 소셜, 모바일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국내 약 20여개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IBM 소프트레이어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해외 진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IBM은 예비 창업자들의 IT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 범위를 10배로 확대, 각 스타트업별로 연간 최대 1억20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년 미만의 기업 혹은 1인 기업은 누구나 IBM 소프트레이어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련의 심사를 거쳐 연간 최소 1200만원에서 최대 1억 2000만원 상당의 인프라 지원과 함께 멘토링,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의 신청은 한국IBM 홈페이지 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페이지 (http://www.ibm.com/cloud-computing/kr/ko/softlayer/startup.html)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