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안과, 강원도 최전방 GOP에 독서카페 설립 후원

2015-02-03 09:32

김무연 GS안과 대표원장(오른쪽)과 육군3군단장 나상웅 중장이 독서카페 개원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GS안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GS안과가 강원도 최전방 GOP(일반전초)에 독서카페를 설립을 후원했다.

GS안과는 지난 29일 강원도 육군 12사단 GOP에 설립된 ‘컨테이너 독서카페 1호점’ 개관식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독서카페는 군복무 중인 장병들이 좀 더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김무연 대표원장의 후원을 받아 설립됐다.

1000여 권의 책을 꽂을 있는 5단 책꽂이를 비롯해 탁자∙의자∙벽걸이형 냉난방기 등 편의 시설은 물론 커피나 차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무연 대표원장이 장준규 1야전군사령관으로부터 운동의 진행 취지를 전해 듣고 먼저 후원 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김원장의 지목을 받은 피부과 전문의의 후원으로 5호점이 이미 설치 중이다. 이들은 이후에도 추천 릴레이 형태로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무연 GS안과 대표원장은 “군인들의 생활 환경이 아무리 개선됐다 해도 경우 일반인들에 비해 항상 불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독서카페 설립이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안과전문의라는 특성을 살려 라식, 라섹수술 같은 시력교정술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움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