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포유글로벌테크·강원디자인경영협회와 강원도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전국 옥외 LED전광판 무료지원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전국체전, 국제회의도시 지정 등 도정 현안과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등 홍보대상 사업이 많이 증가한 시기에 전국 19개소의 LED전광판 홍보매체를 무료로 지원받게 되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도와 ㈜포유글로벌테크·강원디자인경영협회는 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등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강원도는 전광판(LED) 홍보를 위한 강원도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포유글로벌은 옥외 전광판 홍보 무료지원(전국 19개소, 1구좌·연간 12억원 상당) △ 강원디자인경영협회는 매체별 영상콘텐츠 최적화 편집과 매체 관리에 관해 공동 협약했다.

그 동안 강원도는 tv 및 라디오 스팟, 인터넷 배너, 소셜미디어, 인쇄매체, 옥내․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도정 현안 및 동계올림픽, 관광, 투자유치, 축제 등을 한정된 예산 내에서 제한적으로 홍보해 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정 및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어 강원도의 품격과 가치 향상과 도민의 이익 증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