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박물관·미술관'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
2015-02-02 18:05
관광공사, 신림면 고판화박물관·지정면 뮤지엄산·오랜미래신화미술관 등 추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원주 박물관과 미술관'을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2015년 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2일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원주의 박물관‧미술관 중 신림면 고판화박물관, 지정면 뮤지엄산, 문막읍 오랜미래신화미술관 등을 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원주의 박물관·미술관은 조선 초기부터 500년간 강원감영이 있던 도시로 당시 관찰사의 업무 공간이자 중앙의 정치 이념과 문화를 지역에 전하는 역할을 겸했다. 당시 감영은 중앙의 정치 이념과 문화 등의 정보가 가득한 책을 출판했는데 이를 위해 자연스레 목판 제작과 종이 제작기술이 발전했으며 책을 손상하지 않고 보관하는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조선시대 감영이 있던 시절과 현재 원주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시대를 초월해 공통점을 내재하고 있는 문화공간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