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 의치 보철 무료시술 지원
2015-02-02 13:57
양구군보건소, 지원 대상자 선정 위해 2~17일까지 검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양구군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 대상 의치 보철 무료시술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의치 시술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자로 차상위 의료급여를 적용받는 대상이다. 무료 의치 및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 대상자는 만 5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만 75세의 이상 수급자들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 선정자에게는 전체 틀니 또는 부분 틀니 무료 시술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 이전에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틀니를 시술한 경력이 있는 분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 희망자는 의료보호카드를 지참하고 보건소나 해안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치과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후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은 본인이 시술받기를 원하는 치과를 방문하여 시술 견적을 받아 검진기관에 제출한후에 지원을 받아 시술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 시술은 보통 수백만 원의 시술비가 들어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시술을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노인 의치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분은 꼭 보건소나 해안보건지소를 방문해 구강 상태를 확인 후 무료 시술의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보철 지원신청 및 검진 기간은 2~17일이며 수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6시이에 보건소나 해안보건지소에서 신청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