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쇼' PD "셰프 실력은 기본, 외모도 본다"

2015-02-02 15:35

신상호 PD가 2일 오후 서울 앙서구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리브쇼 2015 오픈 스튜디오'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올리브쇼' PD가 출연 셰프 선정 기준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올리브 '올리브쇼 2015'(이하 '올리브쇼') 제작발표회에 김지호, 홍진호와 셰프 최현석, 오세득, 이찬오, 남성렬이 참석했다.

이날 신상호 PD는 셰프 선정 기준에 대해 "기본적으로 실력이다"라며 "꼭 레스토랑이 잘 되거나 비싼 요리들을 팔아야만 선정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PD는 "방송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어필하려면 호감을 주는 외모였으면 했고, '잘생긴 셰프가 만들어 준 요리는 어떨까' 라는 상상력이 가미가 돼야 하기에 외모를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늘어나는 요리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나라 문화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운관에 나와 활약하는 것을 보면 창의력도 좋고 예능감도 좋은 분들이 많다보니 이런 부분이 기반을 "고 답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올리브쇼'는 '5분 레시피', '초간단 디저트' 등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 코너를 마련했다. 셰프들의 노하우와 스토리가 담긴 '셰프의 킥'은 여전히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