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대구로 내려가서 쌍용 ‘티볼리' 홍보

2015-02-02 14:18

[사진=평택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티볼리’ 신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재광 시장은, 2일 김인식 시의회 의장과 함께 동대구역네거리에서 ‘티볼리’ 응원 피켓을 목에 걸고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3차투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공 시장은 대구광역시청과 경북도청을 방문해 쌍용자동차를 관용차량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시·도지사에게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공 시장과 김 의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홍보를 시작했으며, 이어 28일에는 대전역 네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했다.

이날 공 시장은 “이런 작은 노력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와 해고자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지난달 13일 출시 후 1월 말 기준으로 계약대수가 6000대가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특히 오는 6월경에는 디젤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