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더 공격적이었던 패배 후 서두원 소감 묻자 “일단은 쉬고싶다?”

2015-02-02 08:34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더 공격적이었던 패배 후 서두원 소감 묻자 “일단은 쉬고싶다?”…더 공격적이었던 패배 후 서두원 소감 묻자 “일단은 쉬고싶다?”

로드FC 최무겸이 서두원을 판정승으로 이기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로드FC 챔피언 최무겸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굽네치킨 ROAD FC 021’ 메인이벤트 65.5kg급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서두원과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까지 혈전을 펼친 로드FC 최무겸과 서두원 두선수는 심판판정 1승 1패에서 마지막 심판이 28-28 무승부를 선언했다.

최무겸과 서두원 두 선수는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지만 KO로 끝나지 않고 심판의 판정을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최종판정에서 서두원은 1승 1패 상황에서 마지막 심판이 9-10을 선언해 최무겸에게 아쉽게 판정으로 패했다.

이로써 최무겸은 전적 6승 3패를 이어가게 됐고 서두원은 통산 8패를 당했다.

하지만 더 공격적으로 경기한 서두원이 우세하지 않았냐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서두원은 “깨끗하게 받아들이겠다. 일단 쉬고 싶다”며 깨끗하게 승복했다.

이날 최무겸이 2차 방어에 성공하자 정재형과 송가연은 아쉬움을 자아내며 서두원을 응원했고 서두원 또한 최무겸의 2차 방어를 함께 기뻐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날 장충체육관은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많은 관중들로 4500석의 관중석이 거의 다 차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