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핫 키워드] 한국 호주 결승전, 우승반환 자격정지
2015-01-31 10:05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대표팀 맏형 차두리가 결의를 다졌다.
지난 27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마지막 축구 여행의 끝이 보인다. 얘들아 힘내자. 마지막 1경기다. 매우 고맙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두리는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두리는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국은 3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게 된다.
▶ 우승반환 자격정지, 리타 젭투 금지 약물 투입
마라톤 여제 리타 젭투가 금지 약물 투입했다.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젭투의 에이전트와 케냐육상경기연맹은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리타 젭투가 투입한 EPO는 근지구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제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 약물로 지정돼 있다.
젭투는 2014 시카고 마라톤 대회 우승 타이틀과 약 1억천만 원의 상금과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스' 제패 기록과 약 5억5천만 원의 상금 등을 모두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