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 할 식습관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식습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식습관은 흡연이나 유전보다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더 높을 정도로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과식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기초대사량 이하의 칼로리를 섭취하거나 평소 식사량의 절반 이하로 줄여 섭취할 시에는 요요현상이 오거나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이 증가하므로 식사량을 조절할 때는 평소의 2/3 정도의 수준에서 천천히 줄여나가야 한다. 또 과식하면 남은 열량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지방 세포에 축적되고 심한 경우 분화돼 세포 수가 늘어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국토교통부는 28일 "택시기사가 승차 거부를 하다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이 취소된다는 내용을 담은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택시 운전자가 승차거부로 처음 적발됐을 때는 과태료 20만원을 내야 하며 2번째는 자격정지 30일과 과태료 40만원 처분을 받는다. 3번째 걸리면 자격이 취소되고 과태료 60만원을 내도록 규정했다.

▶전자레인지 원리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가열하는 장치다. 전자레인지가 음식물을 가열할 수 있는 것은 물분자가 극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즉, 물분자의 한끝은 양으로 대전돼 있고, 다른 끝은 음으로 대전돼 있는데, 얼음 속의 물분자들은 방향과 위치가 고정돼 있지만 액체 상태의 물분자들은 방향이 제멋대로이고 유동적이다. 이런 물을 강한 전기장 속에 넣으면 물분자들은 전기장과 나란해지려는 방향으로 회전하게 된다. 물분자가 회전할 때 다른 물분자와 충돌하며 이 충돌에 의해 물분자의 운동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한다. 전기장의 방향을 계속 바꾸면 물분자들은 계속 방향을 바꾸게 돼 열이 발생하게 된다.

▶기사 속 틀린 맞춤법
최근 공개된 기사 속 틀린 맞춤법에는 '발목이 가늘다' '곰곰히' 등이 있다. 이는 모두 '발목이 얇다' '곰곰이'로 고쳐 써야 한다. 이 밖에도 '많이 놀래다'는 '많이 놀라다'로, '바꼈다'와 '사겼다'는 '바뀌었다'와 '사귀었다'로, '귀뜸'은 '귀띔'으로, '넓직하다'는 '널찍하다'로, '개구장이'는 '개구쟁이'로 고쳐 써야 맞다.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
수건 한 장으로 허리둘레를 감소할 수 있다.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필라테스 강사 박초롱은 수건을 이용한 운동법을 소개했다. '무릎끌어올리기'는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발 밑에 수건 두 장을 접어 두고 발을 팔꿈치까지 양 옆으로 끌어 올리는 자세다. 몸통이 흔들리지 않고 엉덩이 높이가 유지되도록 하는 적이 중요하다. '산 오르기'는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양 다리를 교차로 무릎을 앞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한다. 마치 엎드린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는 듯한 동작으로 무릎이 접혔을 때 90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꿈치 밀기'는 수건을 매트 앞 쪽으로 옮겨 팔꿈치를 수건에 댄 뒤 다리를 쭉 뻗어 엎드린 플랭크 자세를 만든다. 이후 수건을 댄 팔꿈치를 교차로 앞으로 밀어주는 동작을 하면 된다.

▶스마트펜이란
터치형 디스플레이 위에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를 스마트펜이라고 부른다. 비록 종이는 아니지만 기존 펜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는 '스타일러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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