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 2015년 정책설명회 개최
2015-01-29 07:5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60개 유관기관․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인천청장은 “2015년은 인천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해로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인천신항 5월개장, 내항 8부두 우선개방, 新 국제여객터미널 10월 착공 등 인천항이 글로벌 거점 무역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청은 2015년도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 ▶지역 수산업 성장지원 시스템 가동이라는 4대 정책방향과 이에 따른 13개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하였다.
◇ 먼저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또한, 新 국제부두 건설을 위해 금년도에는 400억을 IPA에 지원, 덕적도 마리나 항만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연내 완료하고, 남항 및 북항 연계수송망확충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다음으로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 컨테이너 항로 운항 재개(‘15.상), 우리나라 최초 수륙양용버스 운항(‘15.상) 및 테마관광 유람선 운영을 지원(관계기관 협의)하고, 항만시설사용료, 예선 도선료 감면 지속(‘15.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운항관리자 감독강화 → 고강도 안전점검 및 운항관리규정 심사강화 → 매뉴얼화(‘15.상) 하고, 해사안전감독관 배치(‘15.4), 여객면허제도 개편 등 본부 추진사항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여객선 안전관리 일원화 체계를 조기 정착 시키고 여객선 항로정상화 및 고객서비스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적선(점검률 75% 달성), 내항선(취약선박 150척 목표) 등 선박별 맞춤형 점검을 시행하고, 유조선 통항로 위해요소 발굴(본부 연계) 및 항로표지시설 확충* 등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대응체계는 자연재난, 대형선박사고 등 분야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으로 개편하고 항만안전 취약지역, 시설물 및 공사현장의 관리․점검도 강화(수시)할 예정이다.
한편, 민․관․군 협력을 통해 환경감시 및 정화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1.6억)하고, 공공의 자산인 공유수면과 해역 이용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와 내실 있는 무인도서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을 위해
우선 내항 8부두 일부를 금년 중 개방하고, 남항 항만전용 우회도로 개설 설계 용역(~‘15.12),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10억) 및 북성포구 진입도록 확장(275m, 14억) 등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낙도주민, 선원 및 항만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낙도보조항로 운항선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지불 예방을 위한 실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섬 관광 상품 개발, 해양축제를 지원(‘15.상)하고, 팔미도 등대를 활용한 음악콘서트 개최(‘15.5.~10), 다채로운 해양체험 교육(‘15.3.~11, 40여회), 인천항 Port樂투어(8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지역수산업 성장 지원시스템 가동을 위해
강화군 어유정항 부잔교 등 설치 공사를 준공(‘15.10)하고, 관할 어항*의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서해5도 수산물을 수도권에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수산물 직판장‘의 조성(경인아라뱃길내)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민복지 증진을 위해 어업경영체 DB 등록률을 65%로 확대*하고,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급 결정 및 사업비 지원을 위한 합동현장점검(‘15.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달라지는 인천항을 ▲ 인천신항 5월 개장, ▲ 내항 8부두 우선 개방, ▲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일원화 체계 정착, ▲ 팔미도 첫 해양콘서트, ▲ 어유정항 정비 완료, ▲ 경인항 수륙양용버스 최초 운항의 6대 핵심 키워드로 설명하였다.
참석자들과의 격의 없는 질의․응답 및 2015년 인천항 발전을 다짐하는 것을 끝으로 정책설명회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