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한의학과 본과 4학년 이보람(25·여)씨가 27일 발표한 제 70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총 420점 만점에 390점(92.9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수석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 70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지난 16일 실시됐으며, 총 816명이 응시, 이 중 772명이 합격해 94.6%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한의사 시험 응시 자격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사 자격시험으로 내과학, 침구학, 보건의약관계법규, 외과학, 신경정신과학, 안이비인후과학, 부인과학, 소아과학, 예방의학, 한방생리학, 본초학 등 총 11과목, 420문제로 구성된다.

한편 가천대 한의학과는 본과 4학년 33명이 한의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해 작년에 이어 100%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