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 도시기본구상 수립용역 수주 지원

2015-01-27 17:06
안앙대 김성희 교수 및 OCS, 16만 달러 규모 따내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 도시기본구상 수립용역 수주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양대 김성희 교수와 OCS가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 도시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볼리비아에 직원을 파견해 산타크루즈시 소재 대규모 개발가능지에 한국형 도시개발 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김성희 교수팀은 LH 볼리비아 도시개발사업 태스크포스단과 함께 사업 초기부터 도시개발 기본 콘셉트를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맡았다. 용역 수주액은 16만 달러다.

LH 이정욱 센터장은 “도시기본구상 수립용역 수주 규모는 작지만 볼리비아 측이 LH와 우리 기업 역할에 만족감을 표시해 추가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방식을 모델화해 브라질·페루·파라과이 등 주변 국가를 대상으로 후속 사업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