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내가 5중 추돌사고 가해자? 아니다"…사기혐의 낙인 아직도?

2015-01-28 03:42

강성훈 5중 추돌사고[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기혐의'로 고생했던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5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가해자로 비춰지자 억울함을 보였다.

27일 강성훈 측 관계자는 "강성훈이 운전하던 차량의 앞 차량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그걸 피하려고 차선을 바꾸다가 옆 차선에게 오던 버스가 강성훈 차를 박았다. 그래서 5중 추돌사고가 났다"면서 "물론 강성훈도 안전거리 미확보 등 과실이 있지만, 교통사고 가해자로 비춰져 억울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수원IC 1㎞ 전방에서 강성훈이 몰던 차량이 교통정체로 서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강성훈을 포함해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고소인 7명은 2008년 5월부터 2010년 7월 사이 25억여원 상당의 돈을 강성훈에게 빌려줬지만, 일부 금액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 위반(사기) 혐의 등에 대해 혐의 없음을 판결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