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4중 추돌’ 교통사고…가해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 만취 운전

2015-01-14 09:47

안정환 4중추돌 교통사고[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이 4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해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를 넘을 정도로 만취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쯤 로드 매니저 이모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안정환의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가해자 김모씨가 몰던 렉서스 차량이 안정환의 카니발을 들이받으며 4중 추돌사고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모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를 넘어 만취한 상태였다.

사고 후 안정환과 이모씨 등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