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특보단 참석 첫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2015-01-26 09:25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해 12월15일 이후 40여일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 후임 총리 지명 및 청와대 개편에 따른 인적쇄신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조신 미래전략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등 신임 수석 외에도 이명재 민정, 임종인 안보, 신성호 홍보, 김성우 사회문화특보 등 신설 특보단도 참석한다.
특히 박 대통령이 이번 인적쇄신에 대한 입장과 후속개각 등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특보단이 수석비서관회의에 계속 참속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특보들이 다 임명되지 않아 그에 대한 지침이 확실히 정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특보들의 역할은 외부의 여론을 전달하고 안의 분위기도 밖으로 전달하는 가교역이기 때문에 되도록 많이 그런 회의에 참석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