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하늘장학생 2명 선발, 조종사 자격취득 지원

2015-01-26 08:35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하늘장학생 2명을 선발하고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늘장학생이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조종사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류 및 영어구술평가, 운항·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하늘장학생은 다음달부터 울진비행교육훈련원(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에 입과할 예정이다. 약 1년 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 수료를 위한 교육비와 기숙사비(식비 포함),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용조종사 자격과 조종교육증명 자격을 모두 취득하게 되면 교관 등으로 취업도 가능하다. 향후 추가 비행시간 축적을 통해 항공사 부기장 등으로도 취업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 항공자격과 관계자는 “하늘장학생 선발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조종사의 꿈을 포기했던 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하늘장학생 제도를 지속 추진하면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우수한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