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정조기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2015-01-23 13:12
- 상반기 중 예산의 55%, 약 1,493억원 집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반기 중 재정조기집행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올해의 경기동향에 발맞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조·출연사업의 최종수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며,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등의 3대 중점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하여,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 대상 예산액 중 55%인 1,493억원 이상을 지출하는 조기집행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연중 계획적 집행이 필요한 예산의 조기 소진이나 예산낭비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집행 실태점검반을 운영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조기집행으로 불거지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여 본청과 읍·면의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자금운영 현황의 분석과 지원, 애로사항 지원 등 을 통해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홍성군은 작년에는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1,356억원 대비 달성율 105.46%인 1,430억원 을 조기 집행해, 도 평균인 101.13%를 웃돌아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