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신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2015-01-23 11:31

[사진=인터넷사진]

아주경제 주진 기자= 조신 신임 미래전략수석은 ​경제학자로 기업과 공직을 두루 경험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1957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통신개발연구원 정보통신사업연구실장으로 국내 통신 분야에 받을 디뎠다.

이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보통신산업연구실장과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1999년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으로 통신 업계에 투신했다.

SK텔레콤에서 정책개발실장, 경영전략실장, 마케팅사업부문장, 전략기획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그동안 IMT2000 사업자 선정,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인수 등 회사의 변곡점에서 중요한 결정에 관여했다.
 
SK그룹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와 SK브로드밴드 대표를 지냈으며, 당시 정보통신을 바탕으로 한 융합분야를 미래의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2013년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겨 미래융합연구원장을 맡았다. 지난해부터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 전남 광양(57) △ 휘문고 △ 서울대 경제학·미국 워싱턴대 경제학박사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보통신산업연구실장 △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경영전략실장 △ SK브로드밴드 대표 △ 지식경제부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 정보통신산업투자관리자(MD) △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미래융합연구원장 △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