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1보)

2015-01-23 10:12

아주경제 주진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3일 새 총리에 내정됐다.

또 국정기획수석실에서 개편된 정책조정수석실의 수석에 현정택 전 KDI 원장이 내정됐다.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발탁됐다.

신설되는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홍보특보는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는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미래전략수석에는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논란이 됐던 2부속비서관실은 폐지됐다.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할 수 없도록 됐다.

청와대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정부 인사안을 발표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효율성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총리 내정자 인선 배경과 관련,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과 국가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당정과 국회소통이 매우 중요하한 상황에서 이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고 국정 정상운영에 기여했으며 공직기강 확립과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