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황제노역' 허재호 전 회장, 미술품 등 압류재산 공매

2015-01-23 10:4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6~28일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88건을 포함한 총 906건(748억원)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세액 회수를 위해 매각을 의뢰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601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입찰에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소유의 서양화 54점과 동양화 53점 등 총 107점이 각각 감정가 1억 5820만원, 3130만원에 입찰 진행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캠코공매물건 →캠코공매일정→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