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0주년 특가 찜프로모션, 어렵게 로그인 해봤자 품절

2015-01-22 15:29

제주항공 10주년 특가 찜프로모션[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제주항공이 10주년 특가 찜프로모션을 실시, 홈페이지 마비로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특가 항공권은 모두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오후 3시 현재 제주항공 찜프로모션 특가 항공권은 전 구간이 품절 상태다. 정상가로는 이용이 가능하다.

사흘째 접속 불가능하던 홈페이지 로그인에 어렵게 성공했지만 특가 항공권은 이미 모두 팔리고 없는 상태다.

제주항공은 21일 "오픈 당일 고객님들의 많은 사이트 방문이 예상되어 서버와 네트워크를 약 3배가량 늘리는 등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저희들의 예측에 벗어나는 트래픽이 발생하여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프로모션 오픈 초기인 관계로 사이트 접속이 어렵다"며 "금번 찜 프로모션은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오니 혼잡한 오픈 초기를 피해 특가운임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일 제주항공은 오후 5시부터 '10주년 기념 찜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전 노선을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행기간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홈페이지(클릭)와 휴대전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5만 8000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 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 8000원, 중국 및 홍콩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인천~홍콩 8만 5800원, 태국은 △인천~방콕 11만 9100원, 대양주는 △인천~괌 노선을 13만 6100원에 살 수 있다. 국내 노선(편도 기준) 가격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 2만 8300원으로 동일하다. 이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