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지금 이 순간', 언제까지 제주항공만 바라볼 거야?

2015-01-22 11:15

[진에어/사진=진에어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권 특가 이벤트로 홈페이지가 먹통인 가운데 진에어 역시 저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달 셋째주 항공편을 선착순 특가로 판매하는 '지금 이 순간' 프로모션을 21일 공지했다. 오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항공권 정기세일을 진행하는 것.

괌, 삿포로, 후쿠오카, 나가사키, 홍콩, 마카오, 방콕, 치앙마이, 코타키나발루 등으로 가는 항공권의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한다. 

각 노선별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9만 78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 왕복 10만 69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 왕복 18만 6400원부터 △인천-세부 노선 왕복 21만 4400원부터 △인천-괌 노선 왕복 24만 73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 7800원부터 등이다. 각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다.

한편, 20일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올해 3~11월 탑승하는 모든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할인 항공료는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5만 8000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6만 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 8000원 △김포~오사카 6만 8000원 △김포~나고야 6만 810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중국 및 홍콩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 3000원 △인천~홍콩 8만 5800원이며, 태국은 △인천~방콕 11만 9100원, 대양주는 △인천~괌이 13만 6100원이어서 구매자들이 대거 몰려 삼일째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까지 먹통인 상태.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접속 지연에 사과문을 올렸다. 21일 홈페이지에는 "현재는 프로모션 오픈 초기인 관계로 사이트 접속이 어렵다"며 "고객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공지문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