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핫뉴스] 부산 크레인 사고, 공항철도 검안역 사고, 대전 소닉붐
2015-01-22 00:22
부산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4명이 사망했다.
21일 오전 9시 46분께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선박 구조물 제조업체인 ㈜거청에서 40t짜리 지프크레인의 3분의 2 지점에 있던 기계실이 20여m 아래로 떨어졌다.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근로자 3명은 기계실 위에서 지지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1명은 기계실 안에 있었다. 근로자들이 크레인에서 기계실을 떼어내는 작업을 하려고 크레인과 기계실을 잇는 지지대를 절단하던 중 기계실이 아래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함께 있던 근로자 박모(57)씨는 철제 구조물에 깔려 소방본부가 2시간 넘게 구조작업을 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다른 크레인을 불러 기계실을 들어 고정하고 나서 해체해야 하는데 아무런 고정장치나 안전장치 없이 절단작업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해체작업을 맡은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 공항철도 검안역 사고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검암역 KTX 승강장에서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서울역으로 향하는 직통열차 선로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역행 일반열차와 KTX, 직통열차 등 열차 8대의 운행이 약 30여 분가량 중단됐고,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오전 7시께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 대전 소닉붐
대전광역시 도심 전역에서 들린 ‘쾅’하는 폭발음의 정체가 공군 소속 전투기의 ‘소닉붐(sonic boom)’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은 이날 오후 3시께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대전 인근 고도 3만500피트(9.5㎞) 상공에서 훈련 중 1차례 음속을 돌파, 소닉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 작전 규범상 우리나라 영공에서의 음속 돌파는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날 훈련 과정에서 음속 돌파는 계획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 측은 “임무에 집중하면서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전 비행부대를 대상으로 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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