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애경그룹은 AK켐텍·코스파 등 주요 계열사의 201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호형 AK켐텍 부사장을 사장에 승진 발탁하는 등 대표이사 선임 4명, 승진 15명, 신규임원 선임 4명 등 총 23명에 대해 이뤄졌다.

신임 이 사장을 비롯해 김원종 코스파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에, 정광호 AK네트워크 상무는 AK레저 대표이사 전무에 승진 발령했다.

이윤호 애경유화 상무보도 AK&MN 바이오팜 공동대표이사 상무로 승진했으며, 김진기 AKIS 대표이사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에,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사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도 특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