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NEWS] '사이코패스' 인질범 김상훈, 안산 인질극 당시 의붓딸에 사정까지?
2015-01-17 03:4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안산 인질극' 인질범 김상훈이 사건 당시 의붓 둘째 딸(16·사망)에게 변태행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큰 딸(17)은 "인질범 김상훈이 내가 보는 앞에서 자위 행위를 한 뒤 동생을 향해 사정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피해 가족은 인질범 김상훈이 2년 전 의붓 둘째 딸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인질극을 벌이던 지난 12일 전남편 A(49·사망)의 동거녀 B(33)씨와 큰 딸 앞에서 둘째 딸에게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라고 말했으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산 단원경찰서에서 법원으로 나오던 김상훈은 취재진에게 "나도 피해자다. 둘째 딸이 죽은 건 경찰의 잘못이 크며, 아내는 나에 대해 음모하고 있다. 도와달라"며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