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걸그룹 빼빼로주사’로 당당하게 멋낸다
2015-01-16 15:46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대학생 A(24)씨는 발렌타인 데이를 한 달여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만난 지 100일도 안 된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 니트 원피스를 구매했지만 차마 입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로 보기 흉한 뱃살 때문. A씨는 부랴부랴 요가, 스트레칭 등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해보지만 사라진 허리라인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 이벤트 데이를 앞두고 몸매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겨울에 무슨 몸매 고민이냐 묻는다면 아직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것. 으레 겨울은 풍성한 점퍼 속에 군살을 감춰둬도 괜찮은 시기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여성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스키니진, 레깅스, 하의실종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매끈한 각선미가 필수다.
연인과의 이벤트, 면접, 결혼식 등 특별한 날을 앞두고 단기간에 군살을 빼고 싶은 여성들에게 최근 걸그룹주사로 유명한 빼빼로주사가 각광받고 있다. 복부, 옆구리, 허벅지, 팔뚝 등 평소 콤플렉스가 있던 부위에 맞기만 하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빼빼로주사는 컴백을 앞둔 연예인들도 즐겨 찾아 '여배우 주사'라는 별칭도 붙었다.
사실 빨리 살 빼는 방법으로 주사요법이 주목 받은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PPC, HPL, MPL, 카복시 등 체지방분해주사가 스키니 열풍과 함께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왔지만, 부작용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았다.
보다 근본적인 다이어트 시술로는 지방흡입이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은 전신마취가 불가피하고, 피부를 절개해 지방을 흡입하는 다소 위험한 수술이라 선뜻 감행하기가 쉽지 않다.
걸그룹주사 중 MPL보다 한층 진화된 효과의 빼빼로주사는 간편함이 최고 장점이다. 시술은 10분~15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직장인이 짬을 내서 받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마취도 필요 없으며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지방분해 효소를 주입해 자연적으로 지방이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빼빼로주사는 보기 싫은 셀룰라이트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셀룰라이트는 체중 감량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제3의 살'이라고도 불리며 팔, 허벅지, 아랫배 등의 살이 울퉁불퉁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다. 특히 셀룰라이트는 지방흡입으로 다량의 지방을 제거할 경우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데, 이런 부위에 빼빼로주사를 시술 받으면 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짧은 시간에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빼빼로주사는 세이지의원에서 직접 개발한 것으로, 특허(등록 제 45-0048101호)를 받은 시술법이다.
빼빼로주사는 시술 후 다이어트 식단 등으로 체중 관리만 신경 쓰면 반영구적으로 효능이 지속되므로 상체비만·하체비만은 물론 뱃살 빼는 주사, 빨리 살 빼는 방법을 찾고 있는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3주 간격으로 시술 받는 빼빼로주사는 시술 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6개월이 지난 시점 가장 절정을 보인다”며 “따라서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 뿐 아니라 올 여름 비키니 패션을 준비하려는 여성이라면 지금이 시술의 최적기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이지의원에는 빼빼로주사 외에도 쫑알주사, 미쿨 등 특화된 다이어트 시술을 선보이고 있다. 날씬한 종아리 라인을 가꾸는데 효과적인 세이지 쫑알주사 역시 세이지의원의 이 원장이 직접 개발한 시술이다. 미쿨은 냉각에너지로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시술이며, 빼빼로주사와 함께 받을 경우 전국최저가격인 1패드당 3만원에 관리받을 수 있고, 눈에 띄는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