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한부모 가정 자녀의 '꿈꾸는 드로잉 프로젝트'전
2015-01-16 15:33
넵스아트갤러리에서 20일부터 생활소품 20여점 전시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이 오는 20~24일 서울 논현동 넵스 아트 갤러리에서 펼치는 <꿈꾸는 드로잉 960 프로젝트>전이다.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4명과 시각예술단체 길종상가의 예술가 3명(박길종·김윤하·송대영)이 함께 만든 생활 소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생문화재단(대표 정해상) 후원이다.
대부분 저소득 가구나 한부모 가정 자녀들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사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길러주고자 시작됐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을 선보이는 예술단체 ‘길종상가’가 예술강사로 참여했다. 길종상가의 박길종 작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료와 만들기 방식을 체험하고, 또 결과물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재미와 만족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