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우리동네 눈치우기
2015-01-16 10:37
시흥우리동네 눈치우기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주민의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유도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눈 치우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실시한다.
폭설과 한파 행정력만으로는 광범위한 이면도로나 보도 등의 제설 작업을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실정. 그래서 시흥시는 그동안 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를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한 '시흥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주민 참여 운동인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전도 자발적인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모내용은 이면도로(골목길), 보도 또는 내 집·점포 앞에서 눈 치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단, 초상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응모자가 직접 제설하는 사진이어야 한다. 제출사진은 해상도 2,048×1,152mm 이상, 5MB이내의 JPG, GIF 파일형식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파일 1개를 SNS(트위터,페이스북)에 해쉬태그(시흥제설)를 입력하여 등록하거나, 시청 담당자 이메일(cw4jk3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곤란한 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인증샷 사진과 함께 시청 안전총괄과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 중 참여자가 많은 작품, 특색 있는 아이디어로 제설작업을 펼치는 작품 등을 위주로 평가해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2) 등 총 5명을 선발해 시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홍보를 위한 인쇄물, 전시, 교육자료, 보도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