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신도시·택지지구서 대규모 단지 쏟아져… 전국 4223가구 청약

2015-01-18 09:5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4223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수도권 택지지구 및 신도시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323가구 △59㎡B 70가구 △84㎡A 556가구 △84㎡B 245가구 등 총 119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신방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롯데몰, 김포공항, 이마트(예정), 이화의료원(예정)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접수를 거쳐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22개동으로 전용 △84㎡A 1074가구 △84㎡B 173가구 △98㎡ 448가구 등 총 169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좌우로 초·고교의 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하고, 단지 북측으로는 신리천이 자리잡고 있다. 향후 수변공원이 개발될 예정이다. 남측으로는 대형 근린공원 예정부지가 접해 있으며 대규모 호수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권 및 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2016년 KTX 동탄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2일, 23일에 각각 1·2순위, 3순위 접수를 받아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3~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2차'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 63~84㎡ 1153가구로 구성되며, 호반베르디움 1차(1834가구)와 함께 총 3000가구에 이르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비롯해 주변에 송명초 외 3개의 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다.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형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도 오픈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