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성장동력산업 이끈다
2015-01-16 09:0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탄소·융복합소재를 비롯 농생명, ICT·융합기술, 그린에너지 등 4대 분야를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적극 나섰다.
도는 15일 전북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4대 분야 44개 세부사업,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 중 15개 선도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2015 전북 성장동력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차체프레임 개발(300억)’, ‘탄소양자점 제조 및 응용기술 개발(300억)’, ‘고성능 안전보호용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3,000억)’ 등의 사업 발굴이 보고됐다.
전북도는 신규 발굴사업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후속 보완기획 과정을 거쳐 15개 선도프로젝트 중에서 ‘고성능 안전보호용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3,000억)‘ 과제는 예타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총사업비 100억에서 300억 규모인 중대형 기획과제는 국가공모사업 추진 등 ’16년 국가예산 확보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