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대거 교체…9명 중 6명 교체

2015-01-16 07:3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기존 4명의 부원장보를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웅섭 금감원장은 박세춘·이동엽 부원장 승진으로 현재 공석인 2자리를 포함해 부원장보 후보 6명에 대한 인사 검증을 청와대에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원장보급 임원 총 9명 중 6명이 교체되는 것이다.

부원장보 후보로는 양현근 기획조정국장, 권순찬 기획검사국장, 이상구 총무국장, 김영기 감독총괄국장, 조두영 특별조사국장, 박희춘 회계감독1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권인원·허창언·김진수 부원장보와 최진영 전문심의위원 등은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