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시동' 삼성 '7부 능선' 넘어
2015-01-15 08:00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시동'… 삼성은 '7부 능선' 넘어
-현대차그룹이 가세하며 국내 4대 재벌의 지배구조 재편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502만2170주)에 대해 블록딜을 시도했으나, 결국 무산
-증권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팔아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사들일 것이라는 추측
-현재로서는 글로비스와 모비스 합병설이 가작 유력
-이같은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는 삼성그룹에도 적용
-2013년 30개에 달하던 순환출자 고리는 작년 한 해 동안 10개까지 줄어
-제조업 분야에선 삼성전자, 금융권에선 삼성생명을 주력 계열사로 정리해 가고 있는 상태
-증권업계에선 이재용 부회장이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을 통해 양대 주력 계열사의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
-LG그룹은 이미 지주사 전환을 완료. 지주회사인 LG가 주요 계열사인 LG전자(33.7%), LG유플러스(36.0%), LG화학(33.5%), LG CNS(85.0%), LG생활건강(34.0%) 주식을 보유
-SK그룹은 SK와 옥상옥 격인 SK C&C의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해양산업에 눈 뜬 시진핑… 해상실크로드 한국 위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해양산업 정책에 공폭 행보를 보여
-지난 2013년 10월 제안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을 강도 높게 추진
-특히 동남아 국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몰디브, 파키스탄 등과 협력 가속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한 해법
-국내에서는 정부가 중국에 대응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제언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잿빛 전망'… 성장률 3%로 낮춰
-세계은행(WB)은 2015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0%로 예상
-이는 앞서 전망했던 3.4%에서 하향 조정된 것
-국가별로보면, 중국도 하향될 전망. 다만 6% 후반대의 성장률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
-인도는 2016년 성장률이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일본의 2015~2016년 성장률은 1.2%~1.6%일 전망. 2014년 성장률은 0.2%.
▷주택담보대출 6조 2000억 늘어 증가폭 '사상최대'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 12월 한달 간 6조2000억원 늘어. 이는 사상 최대 증가폭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분양에 대한 중도금 대출 등이 늘어난 영향
-지난 달 말 현재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60조9000억원
▷'영역 넓힌' 삼성SDI, 미국車 빅3 잡는다
-삼성SDI는 BMW를 비롯한 유럽 주요 완성자 업체, 미국 크라이슬러의 전기차인 F500 등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자동차용 부품 소재로 사업 영역이 확장된 만큼, 미국 완성차 빅3(GM, 포드 등)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
▷저축은행 'M&A바람' 업계 판도 변화 예고
-친애저축은행을 손자회사로 둔 J트러스트는 지난 1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저축은행 인수를 승인 받아
-J트러스트는 아주캐피탈 인수를 위해 가격 협상을 마무리 짓게되면 아주저축은행도 인수하게 돼
-업계 자산규모 2위인 HK저축은행도 M&A 매물로 나올 것으로 알려져
▷'제조업 혁신 3.0' 산업자동화株 주목
-박근혜 정부가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화하면서 산업자동화 관련주에 관심이 커져
-3차원 자동화 검사 장비 제조업체인 고영, 디스플레이기기 제조장비사업과 물류시스템사업을 영위하는 에스에프에이 주목
-이밖에 신흥기계, 하이버젼시스템, 영우디에스피 등도 관심
▲주요 종목 리포트
▷현대위아, 업종내 가장 돋보이는 성장 전망<HMC투자증권>
-4분기 실적은 현대기아차 판매호조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
-현대차그룹내 엔진 공급 점유율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고, SUV 수요증가로 부변속기 생상능력은 현재 50만대에서 1분기엔 65만대로 증가
-중국 강소법인의 등속조인트 생산능력은 기존 80만대에서 지난해 말 105만대로 확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 유지
▷아바텍, 시장의 오해가 불러온 절호의 매수기회<LIG투자증권>
-실적의 성장성과 가시성, 재무건전성과 자사주 매입을 감안할 때 현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터치패널 부문에서 신규거래처 확보 가능성 존재. 이 경우 최소 20%이상 실적 상향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21%, 30.1% 늘어난 1488억원, 385억원 예상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 에프엘씨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비핵심 자산 매각 및 핵심 사업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에프엘씨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
▷안국약품은 서울지방 국세청으로부터 57억5181만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
▷현대하이스코는 멕시코 신규법인 설립을 위해 216억3000만원을 현금출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코오롱은 미국법원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오롱과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듀퐁과의 소송에 공동피고로 결정했다고 공시.
▷통합보안솔루션 전문업체 SGA는 68만3356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웅진홀딩스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보통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16일 만료된다고 공시.
▷삼양사는 구.삼양웰푸드 합병에 따라 구.삼양웰푸드 주주들에게 배정된 보통주의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된다고 공시.
▲주요 뉴스
▷미국
미국 12월 소매판매 SA MoM -0.9%, 예상치(-0.1) 하회. 11개월래 최대 하락폭
미국 11월 기업재고 MoM +0.2%, 예상치(0.3) 하회
▷유로존
11월 산업생산 SA MoM +0.2, 예상치(0.0) 상회
▷역외 선물환율(원/달러 기준), 1MF 매수기준 1,082.64(-0.44원, 전거래일 종가 대비)
DXY(달러화지수), 92.103P(-0.207P)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1.8553%(-0.0447%), 2013년 6월 이후 최저치
VIX, 21.48%(+0.92%P)
▲파생시장 동향
야간선물 245.35P(-0.37%)
▲외환시장 동향
전일 원/달러 환율은 1082.20원, -1.30원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금통위 금리 결정
▷유럽
11월 무역수지
▷일본
11월 기계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