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신용위험관리 컨설팅 확대 실시

2015-01-13 09:45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보증기업의 신용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신용위험관리(Credit Risk Control) 컨설팅'을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RC 컨설팅은 거래처 관리 및 재무상황 등 기업의 내외부 신용 리스크를 진단·분석해 경영에 필요한 신용위험 관리기법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보는 CRC 컨설팅을 통해 경영진단 및 문제 해결 권고안을 제시하며 경영컨설팅도 연계 지원한다.

신보는 지난해 10월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CRC 컨설팅을 시범 실시했으나 최근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 상승이 지속되자 올해 1000개 기업으로 확대키로 했다.

신보는 CRC 컨설팅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신용리스크 감소로 부실률을 줄여 기업과 신보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준 신보 자본시장부문 담당이사는 "CRC 컨설팅은 신보가 38년간 쌓아온 신용도 판별능력을 활용한 재능기부 컨설팅"이라며 "올해에는 시스템 독창성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특허출원을 진행하는 등 신보가 중소기업 신용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