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 호주 등 아태 8개국 화랑협회 서울서 모인다
2015-01-12 08:16
화랑협회, 13일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아태화랑협회 제5차 연합회의 개최
세계 미술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화랑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연합체 운영방안과 미술시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태화랑협회는 한국화랑협회가 2013년 아시아 미술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중·일 미술시장 대표단 모임을 주최한 것이 계기가 돼 지난해 베이징, 서울, 대만 등지에서 잇따라 회의를 한 바 있다.
이번 제5차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아트클럽,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8개국 화랑협회 대표들이 참가한다.
이날 한국의 아태화랑협회 의장국 선출 방안 등 연합체 운영안을 논의하고 아시아 미술시장 발전 방안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 청년작가 교류 프로그램 등을 의논한다.
한편, 한국화랑협회는 국내 147개 화랑의 연합체로 상반기에는 화랑미술제를, 하반기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