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기상캐스터 역할, YTN 방문한 적 있지만 교육은…”

2015-01-08 17:03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문채원이 기상캐스터와 관련해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8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박진표 감독과 배우 문채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기상캐스터 연기를 펼친 문채원은 “매우 현실적인데 따로 교육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문채원은 “대사를 외워서 읽은 것”이라며 “따로 교육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채원은 “다만 실제로 YTN을 가봤는데 기상캐스터들이 전부 자기만의 색깔이 있더라. 자유분방하기 때문에 저도 저에게 맞춰 바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연애’는 18년 동안 친구로 지낸 준수(이승기)와 인기 있는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에 대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다. 매일 같이 밥을 먹고 데려다 주고 손도 잡고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고 오피스텔 비밀번호까지 아는 사이지만 애인은 아닌 사이.

현우는 임자 있는 회사 선배(이서진)부터 연하남(정준영)까지 여러 남자를 만나고, 누구랑 사귀든 100일도 못 가 여자친구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는 그런 현우를 못마땅해 한다. 15세이상관람가로 오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