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제역 유입차단 거점방역초소 운영

2015-01-08 11:28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구제역 전국 확산 우려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 사전차단 조치의 일환으로 거점방역초소 1개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점방역초소는 포천시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출입하는 가축운반 차량에 대해 거점방역초소에서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필증을 휴대하여 농장 및 도축장 등에 출입하는 가축운반 차량에 대한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운영함에 따라 축산관련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거점방역초소 설치장소는 농업기술센터 틀못이마을 입구 삼거리 공터(신북면 기지리 684) 1개소를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제역 종식 시 까지 매일 12시간 운영된다.

포천시 관계공무원은 거점방역초소를 통행하는 일반차량 소독 실시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이·통장회의 및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들게 홍보하는 한편 초소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은 속도를 줄이는 등 시민들의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