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조롱'샤를리 엡도,발행부수 4만5000부..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사에 총격 테러
2015-01-08 09:34
1969년 창간한 '샤를리 엡도'는 1981년에 폐간된 뒤 1992년 재창간됐다. 본사는 파리에 있으며 주간 발행부수는 4만 5000부 정도다.
'샤를리 엡도'는 2012년 '무함마드 누드' 만평을 실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만평에는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무함마드 누드' 만평은 무슬림들의 반발을 샀고, 당시 프랑스 총리와 외무장관까지 나서 잡지사를 비난했다.
한편 7일 오전 파리 중심부에 있는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소총과 로켓포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사만화가 4명을 포함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이 사망했다 .괴한은 3명으로 추정되며 범행 직후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