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개막 뮤지컬<오디션> 2AM 이창민· 김찬호 캐스팅

2015-01-08 09:2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오디션>이 2015년 새 주인공에 2AM의 이창민, 뮤지컬 스타 김찬호를 캐스팅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 가수인 이창민은  2012년 뮤지컬<라카지>를 시작으로 <삼총사>, <잭더리퍼>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창민은 연극<히스토리보이즈>, 뮤지컬<번지점프를 하다>의 김찬호와 함께 ‘복스팝’의 잊혀진 보컬 ‘병태’역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읻다.

 병태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줄 ‘복스팝’의 새로운 보컬 ‘선아’ 역에는 뮤지컬<넥스트투노멀>의 나탈리로 열연한 정가희가 캐스팅되었다. 이외에도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의 배우들이 ‘복스팝’의 멤버로 함께한다.

뮤지컬<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락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초연 당시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 같은 특이성 때문에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당대의 스타 가수들이 이 공연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뮤지컬<오디션>은 오는 2월 1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02)391-8226